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전국경제인연합회 출판자회사 FKI미디어는 회계・세무 문제 앞에서 좌절하는 개인사업자들을 위한 실무 노하우를 담은 ‘창업회계학교’를 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책은 창업에 필요한 살아 있는 정보들을 전하는 ‘B'ZUP(비즈업) 창업HOW 시리즈’의 두 번째 편으로, FKI미디어는 지난해 10월 취업절벽에 마주한 취준생을 위한 창업입문서인 ‘취업보다 창업’을 출간한 바 있다.
저자는 조그마한 음식점을 경영하는 사장님부터, 수천억 원대의 매출을 올리는 제조업체 사장까지 많은 사장들을 만나본 경험을 바탕으로 초보자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꼭 필요한 세금들만 선별하여 독자에게 소개한다. 사업을 처음 시작해 회계・세무 업무를 한 번도 접해보지 않은 독자들도 사업자등록부터 사업소득세 실제 납부까지 ‘창업회계학교’에 등장하는 각종 꿀팁을 활용한다면 당장 내야 되는 세금을 반으로 줄일 수 있다.
‘책 속의 책’으로 수록된 ‘창업에 관한 모든 지식’ 코너를 통해 일반창업, 기술창업, 벤처창업 등 세 분야에 따라 받을 수 있는 각각의 정부 지원 혜택을 비롯해 벤처 기업・메인비즈 인증 절차, 창업사업계획 승인제도, 창업기업 조세 감면제도, 제조업 창업 중소기업 부담금 면제제도 등 창업자들이 활용 가능한 최신 정부 지원제도를 소개한다.
또한 창업교육, 시설・공간, 컨설팅, 사업화, 자금, R&D, 판로・해외 진출, 네트워크, 기타 사업 등 9개로 나눠 정리한 정부 지원사업 표도 창업자들이 유용하게 참고가 가능하다.
FKI미디어는 ‘B’ZUP(비즈업) 창업HOW 시리즈’를 통해 법인사업자들을 위한 창업회계, 여성 창업, 스타트업 투자와 마케팅 등 창업 전반을 아우르는 실전 노하우와 사례 등을 다음 시리즈를 통해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심재호·정재학 공저, 신국판, 무선제본, 244쪽, 1만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