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일본 나라현의 한 지역인 오지정(王寺町)이 1600만 엔(약 1억 6040만 원)을 투자해 지역 마스코트인 유키마루(雪丸)를 드론으로 제작했다고 산케이신문이 최근 보도했다.
지난 2013년 탄생한 유키마루는 오지정의 관광 홍보 대사를 맡고 있는 공식 캐릭터 강아지다. 이번에 만들어진 드론형 유키마루는 길이 71cm, 높이 42cm의 중형견 크기다. 무게는 약 4kg에 달한다.
드론형 유키마루가 15m 상공에서 '공중 산책'을 한다는 콘셉트로 제작된 홍보 동영상에는 지역 곳곳을 소개하는 메시지도 함께 담겼다. 산케이신문은 "소형 카메라를 탑재한 또 다른 드론이 유키마루의 실제 비행 모습을 촬영했다"고 설명했다.
[출처 : 奈良県王寺町公式雪丸散歩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