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마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은 문화예술단체, 예술가, 언론인, 교수 및 학생, 문화예술후원기업인 등 문화예술 활동가를 대상으로 한 '문화채널 마포 – 수요예술포럼'을 신설해 3월부터 9월까지 총 4회에 걸쳐서 격월 세 번째 주 수요일 오후 3시 마포문화재단 스튜디오 Ⅲ에서 개최한다.
수요예술포럼은 1, 2부로 나누어서 진행된다. 1부는 문화예술 트랜드 특강으로 현재의 문화예술 트랜드 지식을 공유하는 자리이며, 2부는 문화예술단체간 네트워크 모임으로 포럼에 참가한 문화예술단체 및 개인 간 사업을 소개하여 장차 협업사업을 발굴 할 수 있는 기초 플랫폼을 만들고자 하는 자리다.
올해 포럼은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문화예술의 발전방향을 주제로 개최된다. 오는 15일 창립포럼은 박선욱 서커스 컴퍼니 대표가 '문화예술콘텐츠 증강현실 분석'이란 주제로 포럼을 진행한다. '포켓몬 고'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문화예술 콘텐츠에서 증강현실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가에 대한 특강이 이루어진다.
7월 19일에는 김현진 예술경영지원센터 팀장의 특강이 이어진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문화예술마케팅전략'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문화예술 감상에 있어 비용과 시간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하고, 분석된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마케팅 전략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9월 20일에 펼쳐지는 문화예술 트랜드 특강은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주제로 한다. 올림푸스한국(주) 사회공헌팀 김정임 부장은 지역 예술가와 기업과의 문화예술협력네트워크 사업에 관한 실무적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창기 마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새롭게 출발하는 '문화채널 마포 – 수요예술포럼'을 통해 지역문화예술 활동가들이 미래를 준비하고 주도할 수 있는 지식 공유의 장을 만들고자 본 포럼을 개최하게 됐다. 마포문화재단이 문화예술인들 간의 네트워크 모임을 활성화하는 매개자 역할을 하고, 이를 통해 마포구가 문화예술 거듭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포럼 개최의 소감을 전했다.
포럼 참가비는 무료이며 사전 예약제로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서 예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