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탄핵 선고 즉시, 긴급 확대간부회의와 기관장회의 잇따라 개최 예정

2017-03-09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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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서병수 시장은 10일 탄핵선고 즉시, 11시 30분 확대간부회의와 14시 기관장회의를 잇따라 소집해 탄핵 선고 이후 예상되는 시정 혼란과 사회 갈등 최소화 및 시민 통합을 위해 신속하게 대응하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확대간부회의에는 시 본청, 사업소, 직속기관과 출자, 출연기관, 공사, 공단 등 120여 명의 전 간부가 참석한 가운데, 전 공직자의 흔들림 없는 현안 추진과 공직기강확립, 취약계층 지원과 시민소통 강화를 통한 불안 해소와 사회안정 노력, 민, 관, 경 공조강화를 통한 시민안전 및 지역안정 노력을 특별히 당부할 예정이다. 또한 행정부시장을 총괄로 하는「지역안정대책본부」를 운영하여 시정안정과 시민통합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대처한다.

연이어 개최되는 기관장회의에는 군, 경찰 등 지역치안기관과 경제, 문화, 종교, 시민단체 등 110여개 기관이 참석해 불법시위 사태 등에 대한 엄정 대처방안 등 지역안정과 철저한 치안질서 유지 대책을 논의한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360만 시민의 안전과 재산보호를 위해 전력을 다하고 특히 신공항 건설, 2030부산등록엑스포 유치 등 정책방향이 이미 결정된 주요시책 사업들의 흔들림 없는 추진을 위해 중앙부처와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강화하는 등 시장으로서 임무를 차질없이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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