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효성이 협력업체의 마케팅 및 영업 활동을 지원하는 등 상생협력에 나섰다.
효성은 오는 10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대구국제섬유박람회에 10개 협력업체와 참가했다고 8일 밝혔다.
의류용 섬유뿐만 아니라 '차세대 산업의 쌀'로 불리는 탄소섬유 브랜드 '탄섬(TANSOME)'과 슈퍼섬유 아라미드 '알켁스(ALKEX)' 등 산업용 원사도 함께 전시한다.
효성이 협력업체와 공동 작업에 나선 것은 조현준 신임 회장의 주문 때문이다.
지난 1월 효성그룹 회장으로 취임한 조 회장은 취임 일성에서 "고객의 소리는 경영활동의 시작과 끝"이라며 "협력사는 소중한 파트너로서 세심한 배려로 상생의 관계를 이뤄 나가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