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인도와 문화 벽 넘어 경제교류까지 '확대'

2017-03-08 13:31
  • 글자크기 설정

하리움 문화부차관, 세갈 관광부 차관 등 교류협력 논의

허성곤 기김해시장(왼쪽)이 하리움 문화부 차관에게 김해시 기념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김해시]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김해시가 세계 2위 인국 국가인 인도와 문화뿐만 아니라, 경제 분야까지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

허성곤 김해시장 등 인도방문단은 아요디아가 속한 UP주 하리움문화부차관을 만나, 한-인도 문화 교류 증진과 허왕후 신행길 축제를 논의하고, 세갈 관광부 차관과는 기념공원 조성공사와 IT산업을 비롯한 4차 산업혁명으로 이어지는 경제교류를 논의했다고 8일 김해시는 밝혔다
이날 하리움 문화부 차관과 만나 김해의 대표 문화관광상품을 전달하고 홍보를 당부했다. 전달한 상품은 영어로 된 가야문화축제 홍보책자 ‘The Korea Post'와 김해작가로 대통령상을 받은 범지 박정식 서예가의 글과 그림이 있는 합죽선 부채와 허왕후가 인도에서 시집올 때 가져온 장군차를 선물해 그 의미를 높였다.

하리움 차관은 김해의 대표 문화유산인 가야고분군이 등재되길 기원하는 마음으로 타지마할 모형을 선물했고, 주정부 산하 아요디아 연구소 소장을 비롯한 촬영진이 다큐멘터리 제작을 위해 허 시장을 인터뷰 하는 등 현지에서의 관심도 높았다.

한편, 김해시 방문단은 왕궁 만찬자리에서는 아요디아 왕손 후예인 미쉬라를 만나 김해와 아요디아의 돈독한 관계 유지와 관광객 유치도 협의하는 등 인도와의 교류확대를 위해 행보를 이어 가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