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마련한 제도적 기반과 지원체계를 바탕으로, ‘도민이 주인 되는 충남, 행복한 동네치’를 만들어 나아간다는 목표다.
도는 충남형 동네자치 구현을 위해 △자치플랫폼 구축과 △시범공동체 육성 △주민자치 역량 강화 등 3대 분야 15개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자치플랫폼 구축 분야는 제도와 재정적 기반 조성을 위한 것으로,동네자치 2단계 실천전략 수립과 행복충남 공동체 거버넌스 운영,주민세 활용 시범 사업 등을 추진한다.
주민세 활용 동네자치 시범 사업은 주민자치 현장과 가장 밀접한 시·군이 추진하는 주민자치 특성화 사업으로 주민세를 활용해 추진한다.
이를 위해 도는 사업 기준을 제시하게 되며, 연말에는 우수 시·군을 선정해 인센티브도 부여할 계획이다.
시범공동체 지속 육성 분야는 시범공동체 선정 및 지원, 주민자치 우수사례 시·군 지원, 주민자치 특성화 시범 사업, 충남형 동네자치 한마당 등으로 구성됐다.
시범공동체는 오는 2018년까지 100개 공동체 육성을 목표로 지난해까지 56곳을 선정·육성했으며, 올해는 30곳을 육성하기 위해 오는 17일까지 대상 공동체를 공모한다.
이미 선정·육성된 공동체에 대해서는 주민 창안대회를 통해 주민참여가 활발한 시범공동체를 선정, 후속 지원으로 지속 가능성을 확보한다.
이와 함께 충남형 동네자치 한마당은 오는 10월 공동체 우수사례 확산과 주민자치 정보 교류, 협력체계 조성을 위해 개최한다.
주민자치 역량 강화 분야를 통해서는 주민자치아카데미와 담당자워크숍, 활동가 동아리 지원, 상설 주민자치 학교, 충남형 동네자치 활성화 포럼 등을 펼친다.
올해는 특히 주민들에게 동네자치의 필요성을 쉽게 전달할 수있도록 교육 영상물을 공모·선정해 각종 교육이나 회의 시 활용해 주민자치의 중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이윤선 도 자치행정국장은 “충남형 동네자치는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기본으로, 주민 스스로 그 지역 문제를 해결토록 함으로써 정과 신뢰,배려가 있는 공동체를 회복하자는 것을 핵심으로 하고 있다”며“도는 올해 주민자치 관련 사업을 더 다채롭게 추진, 충남이 주민자치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주민이 주인 되는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