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은영 인턴기자 = 글로벌 역할수행게임(RPG)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가 전 세계에 서비스를 시작한 지 1000일을 기념, 매출 톱10을 오래 기록한 국가를 공개했다.
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는 8일 △아시아의 필리핀 △북미의 캐나다 △남미의 브라질 △유럽의 포르투갈에서 '서머너즈 워'가 900일 이상 매출 톱10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오세아니아의 호주와 아프리카의 튀니지에서도 500일 가까운 기간 동안 10위 내에 진입해 있었다. 이는 각 국가의 구글 플레이 스토어 성과를 바탕으로 집계된 결과다.
'서머너즈 워'는 현재까지 53개국 애플 앱스토어, 11개국 구글 플레이에서 게임 매출 1위를 달성했으며 누적 매출 9000억원을 넘었다. 400여 마리의 몬스터를 수집하고, 나만의 몬스터를 키워하는 모바일 RPG 게임으로 지난 2014년 출시됐다.
컴투스 관계자는 "'서머너즈 워'는 동서양을 아우르며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한국 최고의 글로벌 모바일 게임"이라며 "향후 2000일, 3000일에도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히 사랑받을 수 있는 모바일 게임이 될 수 있도록 성장시킬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