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한층 치열해진 취업·창업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업계에서 새롭게 요구하는 핵심 역량 및 전문성을 완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계에 봉착한 종이책 시장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전자책 시장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는 출판업계 역시 마찬가지다. 기존의 종이책 출판 중심의 인력 구성을 전자책 중심으로 재편하면서 해당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인재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 최근에는 전자책 분야를 중심으로 출판업계 취업과 창업을 희망하는 사람들을 위한 전문적인 교육과정 역시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서울시중부여성발전센터(소장 박주경)는 E-BOOK의 기획부터 제작까지 가능하도록 212시간의 전문교육을 제공하는 ‘전자출판 전문가 양성과정’을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년간 고용노동부와 마포구의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평균 수료율 94.3%, 평균 취업률 84.9%를 달성하며 지난 2015년에는 고용노동부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S등급을 획득했다. 2016년에는 A등급 및 일자리경진대회 우수상을 수상했다.
수강신청은 오는 24일까지 진행된다. 미취업자(경력단절여성, 청년미취업자 등), 소득증빙이 가능한 영세자영업자 등이라면 참여 자격이 있으며, 수강신청은 서울시중부여성발전센터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 및 방문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월~금 주5일, 1일 4시간 수업으로 총 53일간 진행된다.
[중부여성발전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