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경로당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2017-03-08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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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울산 정하균 기자 = 울산시는 울산경로당광역지원센터가 올해 2억 5700여만원을 투입, 지역 경로당 특성에 맞는 맞춤형 경로당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해 나간다고 8일 밝혔다.

주요 사업은 ▲경로당 프로그램 운영 ▲노인지도자 역량강화교육 ▲직원 정기교육 ▲4개 시·도 합동 워크숍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 ▲경로당 현황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업데이트 등이다.

이 가운데 핵심 사업인 '경로당 프로그램 운영'은 여가프로그램, 특별프로그램, 실버맞춤 문화활동 서비스 등 3개 사업으로 짜여 있다.

건강체조, 요가, 레크리에이션, 노래교실 등 4종의 여가프로그램과 경로당 이동영화관(39회), 마술공연(20회), 한·윷 경기(7회) 등 3종의 특별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센터 직원들이 직접 운영하는 특별프로그램은 노인들이 같이 참여하고 즐기는 프로그램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밖에 6개 경로당이 지역사회투자사업에 선정돼 '실버맞춤 문화활동 서비스'로 냅킨공예, 리본공예, 한지공예, 노래교실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마술공연, 이동영화관 등 인기 프로그램을 꾸준히 늘려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현재 울산시 관내엔 781개 경로당에 회원수는 2만 898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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