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대 100' 최민용 "짜장면 얻어먹으려다 주연 발탁"

2017-03-07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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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100에 출연한 최민용 ]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배우 최민용이 배우가 된 이색 배경을 밝혀 눈길을 끈다.

최근 KBS2 퀴즈 프로그램 '1 대 100' 녹화에 출연한 최민용은 MC 조충현 아나운서가 "KBS 드라마로 데뷔를 했다던데 어떤 작품이었냐"고 묻자 "청소년 드라마 '신세대 보고서 어른들은 몰라요'라는 작품이었다"라고 답했다.

최민용은 드라마 주연 발탁 배경을 묻는 질문에 "운이 좋았다. 아는 형이 방송국에 있었는데 짜장면 사줄 테니 놀러 오라고 해서 방송국 구경도 할 겸 짜장면을 얻어먹으러 갔다가 우연히 마주친 드라마 감독님께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이어 "허우대 멀쩡하고 조금 예쁘장하게 생겼다고 주인공 역할을 주셔서 난 복 많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어머니께도 항상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덧붙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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