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구, 취약계층 304명에게 일자리 지원 나서

2017-03-07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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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신혜 기자 =부산 서구가 취약계층에 일자리 지원에 나선다.

7일 서구에 의하면 근로에 대한 의욕이나 능력이 있지만 마땅한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304명에게 일자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올해 지원되는 일자리는 서구지역자활센터 위탁사업을 비롯해 구 직영사업, 고용노동부의 취업성공패키지 등 25개 사업으로 자활참여계획 인원은 304명이다.

이 가운데 구 직영사업은 복지도우미, 행정도우미, 사서도우미 등으로 주민센터 및 작은도서관 등에 근무하며 계획 인원은 90여 명이다.

자활사업 위탁 운영 중인 서구지역자활센터에서는 사업단 사업과 자활기업을 통해 100여 명에게 일자리 알선이나 창업 지원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현재 시장진입형 및 사회서비스형 사업단과 에스크린(전문청소)·그린존(소독·방역)·푸르미환경(청소대행 등 위생관리용역) 등 5개 자활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 밖에도 고용노동부의 직업훈련 및 취·창업 알선 등 취업성공패키지를 통해서도 110여 명이 일자리 지원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자활근로사업은 만 65세 이하로 근로 의욕이나 능력이 있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이면 누구나 거주지 주민센터를 통해 연중 수시로 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지난해에는 총 327명이 자활사업에 참가했으며, 취·창업 및 탈수급 등으로 이 가운데 89명이 자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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