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경인 지역 최초 ‘최첨단 로봇수술기 4세대 다빈치 Xi’ 도입

2017-03-07 13:21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등원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이문성)이 경인 지역 최초로 4세대 로봇수술기 ‘다빈치 Xi’를 도입한다고 7일 밝혔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3월 안으로 다빈치 Xi 도입과 전용 수술실 구축을 완료하고, 4월 중 첫 로봇 수술 시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로봇수술기 다빈치 Xi는 최소 절개를 통해 고난도 암 수술은 물론, 기술적 한계로 접근하기 어려웠던 복잡한 수술을 원활하게 할 수 있다. 집도의가 고화질 3D 영상과 확대된 시야를 통해 자신의 손 움직임을 초소형 기구로 전달, 정교한 수술이 가능하다. 한 개 내지 적은 개수의 작은 절개만으로 수술을 진행하기 때문에 환자의 수술 흉터 스트레스와 회복 기간을 크게 줄이고 빠른 일상생활 복귀를 돕는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4세대 다빈치 Xi와 연동되는 첨단 수술대 시스템 ‘테이블 모션 테크놀로지’도 아시아에서 2번째, 국내에서는 최초로 함께 도입한다. 테이블 모션 테크놀로지는 로봇수술기와 전동식 수술대가 결합된 기술이다. 이 시스템은 로봇수술기가 환자의 몸속에서 수술을 진행할 때도 실시간으로 최적의 수술대 각도와 위치를 찾고 조정해 수술 부위에 대한 접근성을 높인다. 이는 환자의 마취상태 관리와 최적의 수술환경 조성을 돕는다.

로봇 정밀내시경 수술센터장인 비뇨기과 김영호 교수는 “정교한 수술이 가능한 최첨단 기기 ‘다빈치 Xi’와 ‘테이블 모션 테크놀로지’를 도입함으로써 ‘환자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는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궁극적으로는 우리 병원의 환자 감동 슬로건인 ‘최상의 진료, 최고의 만족, 최대의 감동’을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첨단 로봇수술기 ‘다빈치 Xi’와 수술대 시스템 ‘테이블 모션 테크놀로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