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식사도서관, 유대인의 독특한 교육법 배운다

2017-03-07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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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를 위한 ‘하브루타로 크는 우리 아이’ 프로그램 운영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 식사도서관에서는 오는 14일부터 총 4주에 걸쳐 매주 화요일 독서기반 부모교육 프로그램 ‘하브루타로 크는 우리 아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하브루타’는 나이, 계급, 성별에 관계없이 두 명이 짝을 지어 서로 질문하고 대화하고 토론하는 것으로 논쟁을 통해 진리를 찾는 유대인들의 독특한 교육법이며 토론 놀이라고도 할 수 있다.

부모는 자녀가 어떠한 문제에 대해 궁금증을 느낄 때 부담 없이 질문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고 토론을 함께 응해줌으로써 이야기를 이어나가지만 스스로 답을 찾을 수 있게 가이드 역할만 담당한다.

자녀 스스로가 답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해 지식을 완벽하게 체득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독서토론과 하브루타 전문강사인 남숙경 강사가 진행한다. 하브루타와 탈무드의 다양한 이야기와 사례 및 실습 중심으로 직접 질문하고 토론하며 자녀를 창의적이고 지혜로운 아이로 키울 수 있도록 참가부모들에게 도움을 줄 예정이다.

부모를 위한 ‘하브루타로 크는 우리 아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자 하는 학부모들은 고양시 도서관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접수를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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