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KB국민은행은 이달 30일까지 '2017 KB창작동화제' 작품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응모자격은 창작동화에 관심 있는 대한민국 국민(기성작가 제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모집부문은 원고지 30매 내외의 미발표 창작동화다.
당선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창작 장려금으로 대상(1명) 500만원, 최우수상(1명) 300만원, 우수상(2명) 각 150만원, 장려상(4명) 각 100만원, 입선(10명) 각 50만원 등 총 2000만원이 수여된다. 수상자는 4월 12일 개별 통보 및 KB국민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당선작(장려상 이상)은 KB국민은행 창작동화집 '동화는 내친구'(제26호)로 제작되며, 5월 중 전국 초등학교와 도서관 등에 배부된다. KB국민은행은 1992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동화는 내친구를 발행, 무상으로 보급해 왔다. 2012년부터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동화집과 동화구연 CD를 전국 맹학교 및 점자도서관 등에 전달해 따뜻한 동화나눔도 실천하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공모전 당선작은 KB국민은행이 매년 발행해 온 25년 전통의 창작동화집 동화는 내친구에 등재될 예정으로, 올해도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재미있고 따뜻한 우수한 작품이 많이 응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