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저상버스 도입대수 1위 서울, 경기도내 1위 김포

2017-03-07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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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올해 서울시가 광역 지자체 중 저상버스를 가장 많이 도입할 예정인 가운데 경기도내 저상버스 최다 도입 기초 지자체는 김포시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지난주에 국토교통부가 「2017년도 저상버스 국고보조금 배분내역」을 확정함에 따라 결정됐다.

국회 바른정당 홍철호 의원(경기 김포을, 안전행정위원회)이 국토교통부와 경기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서울시에 도입되는 저상버스는 전체(755대)의 41.1%인 310대로 광역 지자체 중 저상버스 도입대수가 가장 많았으며, 경기도(184대), 대구시(69대), 부산시(32대), 대전시(30대)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에 강원도, 충청남도(각 2대)는 최하위였다.

경기도내에서는 김포시에 도입되는 저상버스가 전체(184대)의 25.6%인 47대로 도내 저상버스 도입대수가 최다였으며, 그 다음은 부천시(45대), 수원시(26대), 안양시(20대), 고양시(14대), 성남시(10대) 등 순이었다. 안산시‧평택시‧시흥시‧파주시의 저상버스 도입대수는 각 1대에 그쳤다.

홍철호 의원은 “이번 저상버스 확충으로 김포가 사통팔달의 교통모범도시로 발전해나갈 수 있는 계기가 만들어지길 기대한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강신도시와 김포 북부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인프라를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7년 시도별 저상버스 국고보조금 배분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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