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소방본부(본부장 정문호)는 지난 4일 오전, 인천 계양산에서 산행 중 추락한 등산객을 소방헬기로 구조했다고 밝혔다. 휴일을 맞아 계양산을 등반한 김씨(49)는 정상부근에서 계단을 내려오다 빙판길에 미끄러져 3m가량 추락하였다. 신고를 접수한 119특수구조단은 계양산 정상 헬기장에서 호이스트를 이용해 소방헬기로 신속하게 구조했다. 당시 환자는 두부출혈이 발생하여 의식이 혼미한 상태였지만, 병원 이송 후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계양산 정상 추락환자, 소방헬기로 구조[사진=인천소방본부] 소방본부 관계자는 “봄 날씨라도 고도가 높은 산은 기온이 낮아 얼음이 덜 녹은 곳이 많다.” 라며, “2~4월은 산에 올랐다가 미끄러져 낙상사고가 자주 일어나고 있으니 특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인천소방본부,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에 의료비 300만원 지원인천소방본부, 2020년 상반기 무허가위험물 일제 단속 #계양산 #소방헬기 #인천소방본부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