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신방화역 환승주차장 10일 운영

2017-03-07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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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부터 9일까지 시범 운영 예정

▲신방화역 환승주차장 전경. 사진=서울시 제공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 지하철 9호선 신방화역 5·6번 출입구 방향에 승용차 200대 규모 환승주차장이 10일 부터 운영된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2015년 10월 191억원을 들여 착공해 올해 2월에 준공된 신방화역 주차장은 7878㎡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만들어졌다.

주차구획 200면, 244대 주차 규모의 자전거 보관소, 상가 3곳을 갖췄다.

신방화역 주차장은 방화동 주택밀집지역과 마곡지구에서 출발하는 환승수요를 흡수해 지하철로 유도하는 역세권 환승주차장으로 기능하도록 조성됐다.

시 관계자는 "김포, 인천 등 시계 외에서 서울로 진입하는 환승수요도 흡수하여 대중교통 활성화와 승용차 도심진입 억제를 통한 교통난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용시간은 365일 연중무휴로 24시간 운영되며 주차요금은 5분에 100원, 월 정기권은 환승 4만원·일반 6만5000원이다. 시범 운영 기간인 7∼9일은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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