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부동산 관련 정보를 인터넷이나 모바일로 검색하는 중개시장 변화에 발맞춰 지난 2009년 '송파구 부동산 정보포털센터'를 개설했다.
부동산 정보포털은 부동산 공부와 중개업소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거래물건의 지번 또는 도로명 주소를 검색하면 △건축물대장 △토지대장 △개별공시지가 △토지이용계획사항 △실거래가 △위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공인중개사무소 정보를 조회하면 △소재지 △전화번호 △대표자 성명·사진, △보험유무 △글로벌 중개업소 정보 △모범중개업소 정보 등을 제공하며 거래유형에 따라 부동산중개보수를 자동으로 계산할 수도 있다.
하지만 중개보조원이 계약서를 작성하고 중개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어 불법 중개행위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건전한 부동산 중개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고 구 관계자는 설명했다.
구 관계자는 "관내 부동산 중개보조원을 대상으로 동의를 받고 있으며 3월 중 완료해 성명과 사진을 공개할 예정"이라며 "자격증·등록증 대여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공인중개사무소의 신뢰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