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경전철 주요역사 환승주차장 상시 운영

2017-03-06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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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김해시는 대중교통 이용객들이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환승할 수 있도록 경전철 주요역사 인근에 환승주차장을 상시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유료로 운영하는 환승주차장은 부원역(244면), 인제대역(50면), 불암역 환승주차장(41면)이 있으며, 가야대역 인근 공영주차장(70면)은 상시 무료이며 시청 공영주차장은 주말에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경전철 이용자들은 자가용을 환승주차장에 주차한 후 경전철로 환승하면 도로에서 차량정체 없이 원하는 목적지에 빠르게 이동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주차비용이나 유류비용 등 경제적 이득을 누릴 수 있다.

특히, 경전철역과 멀리 떨어진 진영이나 생림 등에서 김해공항으로 갈 경우에는 무료인 가야대역 환승주차장에 주차한 후 경전철로 이동하면 보다 저렴하고 편리하게 공항에 도착할 수 있다.

최근 김해공항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항 주차장요금을 인상해 평일 1일 1만원, 주말 1만 5천원의 주차요금을 지불해야 하는 반면, 경전철 환승주차장은 무료 또는 저렴한 주차요금(1일 5천원)이므로, 김해공항을 이용할 경우 자가용보다 김해시 환승주차장을 통한 경전철 이용이 보다 합리적이고 경제적인 선택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김해시는 시민들이 더욱 더 편리하게 경전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반천변 등에 환승주차장을 추가로 조성해 경전철 이용객들에게 보다 편리한 환승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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