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대구광역시에 ‘매그놀리아 베이커리’ 4호점 개장

[사진=현대백화점 제공]

아주경제 이창환 인턴 기자 = 현대백화점은 현대백화점 대구점에 ‘매그놀리아 베이커리’ 4호점을 연다고 5일 밝혔다.

매그놀리아는 현대백화점 판교점과 강남구 압구정동과 삼성동 등 수도권 3곳에서만 운영해왔다. 광역상권 매장은 이번이 처음이다. 

매장은 '오픈 키친(Open Kitchen)'으로 설계돼 고객이 제품 제조공정을 직접 볼 수 있다.

‘매그놀리아 베이커리’는 정통 미국식 베이커리 컵케이크로 1996년 미국 뉴욕에 1호점을 열었다. 이후 미국, 러시아, 홍콩 등 7개 국가에 25개 지점이 운영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현대그린푸드가 합작사(매그놀리아 코리아)를 통해 사업을 전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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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뉴욕 본사와 함께 3개월간의 연구를 거쳐 단맛이 강한 버터크림을 화이트 머랭(달걀흰자에 설탕 등을 넣어 거품을 낸 디저트)으로 대체하는 등 뉴욕 오리지널 제품 특유의 달콤함은 유지하되 국내 소비자의 취향에 맞도록 맛을 조절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