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함창읍 ‘복지달인’ 현판식 가져

2017-03-05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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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상주시 제공]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 경상북도 상주시 함창읍(읍장 최동환)은 지난 2일 읍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보리랑두부랑 등 3개업소를 ‘우리동네 복지달인’으로 선정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우리동네 복지달인’은 관내업소로부터 매달 식사와 서비스를 기부받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고, 기부한 업소에게는 ‘복지의 달인’ 현판을 제공해 지역사회에 홍보하는 함창읍 자체복지사업 중 하나다.

작년 11월부터 총 8개 업소가 자발적으로 참여했으며, 이들 중 3개월 이상 참여한 업소 등 3곳(보리랑두부랑, 함창반점, 별미식당)에 대해 먼저 현판식을 가졌다.

보리랑두부랑(1호점)은 지난 11월부터 매달 5명에게 한정식을 무료로 제공해왔고, 2호점인 함창반점은 자장면과 짬뽕을 제공해왔으며, 3호점인 별미식당은 매달 20명에게 보신탕을 무료로 제공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보리랑두부랑을 운영하는 함행년씨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신청했는데 이렇게 홍보까지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여건이 되는 한 계속해서 어려운 이웃과 나눔을 함께 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동환 읍장은 “작은 보탬이라도 되었으면 하는 마음과 성의가 이 사업의 원동력”이라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주신 모든 참여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읍은 이번 현판식을 통해 참여자들의 선행이 널리 알려짐은 물론 복지의 달인 사업의 홍보와 사업에 대한 관심도도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20개소 '복지의 달인'을 목표로 적극 홍보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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