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김위수, 김지윤, 장은영 인턴기자]
아주경제 이정주 기자 =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 결정 목전에 앞두고 4일 서울 중구 대한문 인근에서 제16차 태극기집회가 열렸다.
'대통령 탄핵 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탄기국)이 주도한 이번 집회에 참석한 시민들은 대통령 탄핵 소추안에 대해 기각을 주장했다.
집회에 참가한 강모씨(56)는 “어린애들이 뭘 몰라서 그래. TV에서 하도 거짓말을 하니까 이렇게 됐다”며 “박대통령이 무슨 죄가 있냐”고 항변했다.
집회에 나온 또 다른 60대 여성은 “이게 다 최순실이랑 박 대통령을 억지로 엮은 것”이라며 “티비를 보다 거짓말 하는 걸 보고 참지 못해 나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