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해빙기 시설물 안전 점검에 총력

2017-03-04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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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파주시가 3일 김준태 부시장과 국소단장, 과장, 읍․면․동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빙기 안전관리 추진현황 현안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해빙기 안전관리 추진현황을 비롯 집중관리 위험시설 건설공사장, 급경사지, 노후주택 등에 대한 점검결과와 향후대책에 대한 총괄보고가 진행됐다.

파주시는 지난달부터 급경사지와 공사장, 노후주택 옹벽 등을 대상으로 해빙기 위험시설 일제 조사를 실시한 결과 37개 시설을 해빙기 집중관리 위험시설로 지정했다. 위험시설로 지정된 곳은 공무원과 민간 관리 주체가 복수 지정돼 지속 관리하고 사고 예방에 대비하고 있다.

파주시는 이달 말까지 위험시설을 정기적으로 점거하며 예찰활동을 실시한다. 호우 및 기온 상승 시 수시로 점검해 인명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회의를 주재한 김준태 부시장은 “해빙기를 맞아 절개지 슬라이딩 등 위험요소를 사전 제거하고 본인 업무가 아니더라도 전 직원이 공조해 해빙기 안전대책 수립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이달 말까지 지속 추진하되 4월 이후에도 전직원이 관심을 갖고 주변 지역을 예찰해 안전위험 요소가 있는 경우 해당 부서에 통보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파주시는 해빙기 안전사고를 효율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전광판 등을 통해 시민 홍보를 실시했다. 생활 속 안전 위험요소는 스마트폰 ‘안전신문고 앱’으로 편리하게 신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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