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공격수 페르난도 토레스가 상대편 선수와 부딪혀 의식불명 상태까지 가 축구팬들을 안타깝게 한 가운데, 지난달 보헤미안스1905의 골기퍼 마틴 베르코비치 역시 충돌로 기절해 아찔한 상황이 연출됐다.
지난달 26일 체코에서 열린 축구리그에서 보헤미안스1905 골기퍼인 마틴 베르코비치가 수비수와 공중에서 충돌한 뒤 그대로 쓰러졌다.
한편, 3일(현지시간) 스페인 라코루냐에 있는 에스타디오 무니시팔 데 리아소르에서 열린 '2016-2017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원정경기에서 토레스는 베르간티뇨스와 공중볼 경합 과정에서 머리를 부딪혀 정신을 잃었고, 쓰러진 직후 선수들의 달려가 응급처치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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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으로 옮겨진 후 의식을 되찾은 토레스는 SNS를 통해 "걱정해준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 잠시 두려웠지만, 많은 분들의 격려가 큰 힘이 됐다. 빠른 시일에 볼 수 있기를 바란다"는 글을 올려 팬들을 안심시켰다.
<영상=@Futbol Mizah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