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한국산 ‘인동’에 8%대 반덤핑 관세 부과

2017-03-02 14:51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미국 정부가 한국산 구리 합금제품 '인동'에 반덤핑 관세를 확정했다.

무역협회는 미국 상무부가 지난달 28일 인동 생산업체인 봉산에 대해 8%대의 반덤핑 관세 최종판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미국 상무부는 예비판정에서 3%대의 비교적 낮은 관세를 부과했지만, 최종 결정에서 2배가 넘는 8%대까지 세율을 올렸다.

최종 판정은 다음 달 13일 나올 예정이고, 반덤핑 관세는 최종 판정이 확정된 일주일 뒤부터 부과된다.

앞서 지난해 3월 미국 철강제조업체 메탈러지컬 프로덕츠(Metallurgical Products)는 한국 철강업체를 미 상무부와 국제무역위원회(ITC)에 제소했다. 한국산 인동이 자국 판매가격보다 싼 가격에 수출되고 있다며 제소한 것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