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지역특색을 살린 맞춤형 공공 일자리 사업추진

2017-03-02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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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생계지원 일자리사업으로 지역발전 및 시민의 삶의 질 제고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저소득 실업자에게 지역특성․자원․기술․공간 등 지역자원을 활용하는 공공일자리 제공으로 최소 생계보장 및 고용 안정을 촉진하고 생산적이며 다양한 유형의 공공일자리 창출을 위한 「2017년도 공공근로사업과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을 3월부터 시행한다.

올 해는 지속가능한 일자리 모델을 발굴하고, 생산적이고 취업과 연계되는 「지역특색을 살린 지속가능한 공공 일자리」를 발굴 추진한다.

42억73백만원(공공근로 21억300만원,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21억7000만원)을 투입하여 올 해 3월부터 11월까지 950여명(공공근로일자리 500명, 마을공동체일자리 450명)을 채용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된다.

2017년도의 공공근로일자리 사업은 각 군.구와 협의를 통하여 정보화 추진사업, 공공서비스지원사업, 환경정화사업, 안전관리 및 기타사업 등 4개 분야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불법광고물정비와 안전위험개선 사업을 우선 추진하도록 한다.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은 4대 유형 8개 사업으로 구성하여 지역자원 활용형(지역특산물 상품화 및 전통기술습득사업, 시책일자리 사업, 자원재생사업), 지역기업 연계형(공동작업장 운영 사업 중소기업 취업지원 사업), 서민생활 지원형(취약계층 집수리 지원사업,다문화 가정 지원사업), 지역공간 개선형(마을가꾸기 및 지역유휴 공간·시설활용사업) 등을 추진한다.

마을 커뮤니티 녹지 조성[사진=인천시]


가장 큰 특징은 지역의 특색이 다양하게 반영될 수 있는 사업 추진으로 효과를 높이고자 했다는 점이다.

각 사업의 참가 자격은 공공근로일자리는 사업접수일 현재 만 18세 이상인 인천시민으로서 가구 소득이 의료급여 기준 150% 이하이면서 재산이 1억3500만원 이하인 자이다.

지역공동체일자리는 사업접수일 현재만 18세 이상인 인천시민으로서 가구 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0%이하이면서 재산이 2억원 이하인 자를 대상으로 한다.

안전하고 완벽한 사업 추진을 위해 사업 참여자들이 사기진작과 생산성 있는 작업 활동을 할 수 있는 방안도 준비했다.

매 단계별로 사업 개시일에 공공근로 참여자 모두를 대상으로 사업장 안전사고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의식 고취 대책의 일환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필요시에는 한국산업보건안전공단 등 전문가를 통한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공공일자리 사업은 저소득 실업자에게 공공일자리 제공으로 최소 생계보장 및 고용안정을 촉진하기 위한 사업으로 사업장에 대한 안전관리와 사업현장을 방문하여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우수 사례 등을 발굴 전파하여 실업자들의 자립기반을 마련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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