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레이트는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을 다량 함유하고 있는 건축자재로써 슬레이트 노후화로 인해 발생하는 비산석면을 흡입할 경우 석면 폐증, 폐암, 악성중피종 등과 같은 질병을 유발해 건강에 큰 위협이 된다.
이에 시는 올해 51가구를 대상으로 총 1억7136만원(국비50%, 도비 7.5%, 시비42.5%)의 예산을 투입해 가구당 최대 336만원에 해당하는 슬레이트 철거를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 희망자는 오는 22일까지 슬레이트 건축물이 소재하고 있는 해당 읍·면 ․ 동 주민센터를 방문 신청하면 되며, 대상자 우선순위 선정 시 사회취약계층을 최우선으로 지원하고 거주여부·건물노후정도 등을 토대로 우선 선정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