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수목원에 꽃피는 봄이 찾아 왔어요.

2017-03-02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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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초·풍년화 개화, 인천수목원 3.1. 개장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 인천대공원사업소는 인천수목원이 동절기 수목휴식기간을 마치고 1일 개했다고 밝혔다.

인천수목원은 인천대공원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들꽃에서부터 멸종위기종인 섬개야광나무, 미선나무 등 1,350여종이 식재, 전시되어 있다.

현재 봄의 전령사‘복수초’, 풍년을 부르는‘풍년화’가 활짝 피어 있으며,‘납매’도 금방이라도 꽃망울을 터트릴 듯 힘껏 자태를 뽐내며 관람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복수초[사진=인천시]

인천수목원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매주 월요일은 휴원일이다.

인천수목원 숲체험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숲해설가들의 재미있는 안내를 받으며 관람할 수 있고, 곳곳에 숨겨진 다양한 야생화들도 만날 수 있다.

또한 인천수목원 입구에 위치한 인천대공원 목재문화체험장이 4월초 개장을 앞두고 3월 7일부터 31일까지 시범운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범운영기간동안 무료로 이용가능하다고 하니 함께 이용해도 좋을 듯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대공원사업소 또는 인천수목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최태식 인천대공원사업소장은“차츰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수목원 곳곳에서 봄꽃들이 고개를 내밀며 봄소식을 전하고 있다”면서“시민들이 수목원에서 봄의 기운을 느끼며 행복해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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