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촬영 / 편집 = 김아름 기자]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배우 이준이 정소민과의 촬영 중 기억에 남는 장면을 언급했다.
이준은 “정소민과 두 번째 만난 촬영이었다. 세 시간동안 촬영을 했는데 그때 옷을 다 찢게 됐다”며 “너무 다 나와서 얼굴이 달아올랐다”며 당시를 회상하며 얼굴이 붉어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정소민은 “너무 부끄러워해서 저도 시선을 최대한 피해 찍었다. 수영장에서 옷을 벗고 있는 것은 아무렇지 않은데 혼자만 벗고 있으니 창피하다고 하더라”며 “그래서 이준과 더 친해진 거 같다”고 말했다.
이준은 극중 아이돌 출신 연기자이자 발연기가 인상적인 안중희 역을 맡았다.
또 정소민은 비만과 백수라는 굴욕의 날들을 청산하고 유명 엔터 회사에 인턴으로 입사하는 변미영 역을 맡았다.
한편 ‘아버지가 이상해’는 평생을 가족밖에 모르고 살아온 성실한 아버지 한수와 든든한 아내 영실, 개성만점 4남매 집안에 어느 날 안하무인 아이돌 출신 배우가 얹혀살며 벌어지는 코믹하고 따뜻한 가족드라마. 오는 3월 4일 토요일 오후 7시 55분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