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핀테크 솔루션 및 PG 시스템 구축 전문업체인 인피니소프트는 제약업체인 익수제약에 결제 서비스 ‘이노페이(INNOPAY)’를 제공했다고 27일 밝혔다.
익수제약은 1970년 창업이래 차별화된 한방생약제제 기술로 한국인의 영약인 ‘우황청심원’, 황실 최고의 보약인 ‘공진단’ 등을 개발했고, 한방제제 분야 최초로 액제화에 성공한 취어스액, 반하사심탕액 등을 출시한 제약기업이다.
익수제약 관계자는 “이노페이는 인피니소프트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ARS페이’의 기능과 더불어 고객사 및 다양한 가맹점에게 최적의 형태로 개발된 결제 솔루션”이라며 “이번 이노페이 서비스의 도입으로 개인정보에 민감한 회원들을 위해 ARS 결제방식을 도입, 영업점에서 직접 결제를 함으로써 기존 결제 방식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안전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황인철 인피니소프트 대표는 “이번 익수제약에 제공된 이노페이 서비스는 제약업체들의 결제 서비스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존의 카드번호를 수집하는 결제와 달리 고객으로부터 카드정보를 수집하지 않아 고객의 카드정보 유출 걱정이 없고, 기존 무거운 카드단말기가 없어도 앱 형태로 제공돼 직원들이 손 안에서 쉽게 결제를 진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