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품격 있는 문화 행사‘풍성’

2017-02-2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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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청사 순회 콘서트, 지자체‧민간 예술단 초청…다채로운 프로그램 제공

 

아주경제 윤소 기자 =정부세종청사에서 이전 공무원과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입주민을 위한 다양한 문화 행사가 펼쳐진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은 올 해 정부세종청사에서 행복청 주최 공연 행사뿐만 아니라 인근 지자체 및 국립․민간 예술단체 등과 연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정부세종청사에서의 문화 행사는 증가하는 여가수요를 충족시키고, 이전 공무원과 입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또한, 개방과 공유,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3.0의 하나로 시행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청사 순회 정오의 행복 나눔 콘서트 ▲인근 지자체 초청 공연 ▲지역축제 참여 ▲체육행사 ▲전시 등으로 추진한다.  청사 순회 ‘정오의 행복 나눔 콘서트’는 행복청이 주최하고, 정부청사와 국책연구단지를 순회하면서 공연한다.

 클래식․국악․가요․팝․마술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 및 관객과 함께 할 수 있는 이벤트(4~10월)로 구성되었으며, 정오의 여유로움과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대전시립교향악단 ‘스페셜 연주회’, 대전시립합창단 ‘행복 만들기’, 청주시립교향악단 ‘행복 콘서트’, 맥키스 공연단 ‘뻔뻔한 클래식’ 등 인근 지자체․민간 예술단의 수준 높은 공연 유치를 통해 시민 등의 문화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대전시 ‘국제 와인페어’, 충북도 ‘청남대 영춘제’ 등 전통적인 지역축제를 홍보하여 문화향유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공주시 주최 직장동호회 친선 체육행사(야구, 축구) 및 지역명소 순회 사진전 등 인근 지자체와의 문화 교류 및 협업을 통해 상생 발전과 광역 문화생활권 형성에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앞으로 행복청은 민간 예술단의 재능 기부 및 정부 산하 예술단체의 공연도 적극 유치해 여가문화 서비스의 질을 높일 방침이다.  특히, 그 동안 큰 호응을 받았던 국립민속국악원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단을 초청하여 여가문화 활동 증진에 크게 기여할 계획이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앞으로도 국․공립․민간 예술단의 수준 높은 문화예술 기반(인프라)을 최대한 활용할 것”이라면서 “각종 공연을 통해 행복도시가 문화 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춰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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