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코스피200 따라 수익률 결정 복합예금 판매

2017-02-2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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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우리은행 제공]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우리은행은 이달 28일부터 내달 20일까지 복합예금 '우리Champ복합예금 17년-1호'를 300억원 한도로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상품은 코스피200지수의 변동에 따라 이자율이 결정되는 복합예금이다. 상승형, 안정형, 범위형, 양방향형 등 4가지 유형으로 구성됐다.

상승형은 가입기간 중 기준지수 대비 지수가 15%를 초과해 상승한 적이 없으면 주가지수 상승률의 52%를 연환산해 이자율이 결정된다.

안정형은 만기지수가 기준지수 대비 1% 이상 상승하면 연 3%의 수익률이 주어지고, 0% 이상 1% 미만 상승하면 주가지수 상승률의 300%를 연환산해 지급한다.

범위형은 만기일 코스피200지수 종가가 최초 기준가 대비 -10~10% 사이에 있는 경우 연 2.5%의 이자가 주어진다. 그렇지 않은 경우 원금만 보장된다.

양방향형은 만기 시 주가지수가 기준 시점보다 상승했을 때와 하락한 경우로 나눠 이자율이 결정되는 상품이다.

우리Champ복합예금은 계좌당 100만원 이상 가입할 수 있다. 가입기간은 1년 및 1년 6개월이다.

만기 해지 시 원금이 보장되는 상품이나 중도해지하면 중도상환수수료로 인한 원금손실이 일부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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