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은경 기자 = 메리츠종금증권은 공인인증서 대신 스마트폰에 저장한 지문 정보를 이용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 로그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지난 1일 안드로이드폰용 바이오(지문)정보 인증 서비스를 시작한데 이어 27일부터 아이폰에서도 이 서비스를 적용했다.
메리츠SMART(MTS) 앱을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어플 초기화면 하단 ‘공인인증센터’를 선택한 후 ‘바이오인증센터’에서 자신의 지문을 직접 등록한 후 사용하면 된다. 지문 등록 이후 로그인 시 ‘인증방법선택’에서 ‘바이오인증’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메리츠종금증권 관계자는 "이번 지문 인증에 더해 향후에도 다양한 바이오 정보를 활용한 인증서비스를 개발해 고객의 편의를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