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가 경제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해 충남경제진흥원, 충남신용보증재단, 충남TP,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및 15개 시·군 경제관련 부서와 머리를 맞댄다.
도는 2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행복한 성장, 지속가능한 경제생태계 구축을 위한 도·시군·출연기관 합동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박경 교수는 특강에서 지역 간 불균형과 인구감소에 따른 지역균형발전 정책의 필요성과 저성장 및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따른 산업생태계 혁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교수는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방안으로 △사회적경제 육성 △지역자원 활용 △농축수산물을 활용한 6차산업화 △지역 내부와 외부 간 파트너십 발전과 기반 구축 등을 제시했다.
특히 박 교수는 도와 시·군, 출연기관에 충남경제비전2030의 실행과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위기대응시스템 가동에 힘을 모을 것을 제안했다.
이어 자유토론 시간에는 참석자들이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한 정책 과제 발굴을 위한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토론은 지역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미래먹거리 산업 발굴·육성, 지역 산업의 클러스터화, 선순환 경제체계 확립 필요성 등에 관한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
끝으로 이날 워크숍에서는 4개 출연기관과 도 및 시·군의 협력관계를 강화하고자 출연기관에서 추진 중인 사항을 발표하고 사업별 협력방안이 논의됐다.
도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는 경제·산업 분야 도와 출연기관 및 시군과의 협력적 네크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앞으로 충남경제비전2030의 충실한 수행과 위기대응시스템 운영을 통해 충남 경제가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