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300만 인천시민의 3000만그루 나무심기 사업의 일환으로 도심속 유휴지 및 자투리땅에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추진하는 녹화사업을 지원해 푸르고 쾌적한 인천을 만들기 위한 ‘시민참여 도시녹화사업’을 공모한 결과 총 23개 공동체가 제안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신청지역별로는 연수구와 옹진군을 제외한 8개 군.구에 고르게 분포하며, 사업성격별로는 대부분이 마을화단, 벽면, 도로변, 옥상 등 시민생활권 주변을 녹화하는 내용이다.
사업선정을 위해 군․구․관련기관과 인천시, 제안자가 함께하는 현장조사 및 현장인터뷰를 진행한다.
3월10일까지 심사를 마치고 3월 17일(금) 최종 선정된 사업에 대하여 총 예산 2억원 범위내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시민참여 도시녹화사업에 대하여 적극적인 관심과 뜨거운 호응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다양한 시민참여사업의 발굴과, 민·관협력 녹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