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24일 충남개발공사 회의실에서 ‘2017년 충남 사회적경제와 마을만들기 정책협력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은 도내 시·군 사회적경제와 마을만들기 담당공무원 및 중간지원기관, 민간기관 관계자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영역활동과 2부 공동워크숍으로 나눠 실시됐다.
1부 영역활동 분야에서는 △2017년도 사회적경제 주요 사업계획 설명 및 중간지원기관의 역할 △2017년 마을만들기 추진상황 등 각 업무 소관별 정책 소개 및 점검이 이뤄졌다.
우선 분야별 발제에서는 박춘섭 충남사회적경제연구센터장이 ‘지역사회기반의 사회적경제’를, 구자인 충남마을만들기지원센터장이 ‘시·군의 통합형 지원센터 추진상황’을 발표해 양 분야 정책협력을 위한 논의의 물꼬를 텄다.
이어진 지정토론에서는 박상우 전 충남사회경제네트워크 상임이사와 유삼형 아산시공동체지원센터 사회적경제팀장이 ‘사회적경제와 마을만들기의 협업방향’을 주제로 보다 실질적인 성과 도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쟁점토론에서는 △사회적경제와 마을만들기는 왜 협력해야 하나 △시군별 상황은 다르지만 공통분모는 무엇인가 △통합형 지원센터 설치는 어떻게 가능한가 등을 주제로 참석자들 간 다양한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허승욱 도 정무부지사는 “앞으로도 끊임없는 소통과 협업으로 충남이 사회적경제와 마을만들기를 통합한 새로운 모델을 발굴할 수 있도록 시군 공무원 및 중간지원기관, 당사자 조직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