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배우 고아라가 최근 이적한 새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에 대한 마음을 전했다.
고아라는 최근 서울 강남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 자리에서 최근 오랫동안 몸담은 SM엔터테인먼트와의 결별과 새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좋은 선배님들이 계셔서 좋았고, 제게는 필요한 부분들이다 싶었다. 그래서 방향성을 고민하고 있을 때 어른들의 조언을 들으면 도움이 되듯이 그런면에서 아티스트컴퍼니는 제게 좋은 곳이었다”며 “하정우, 이정재 선배님 등이 너무 좋은 이야기를 많이 해주셔서 용기를 얻었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더불어 아티스트컴퍼니에 대한 확신이 들었던 순간에 대해서는 “임원들의 연락을 먼저 받았는데 너무 좋았다. 제가 추구하고자 하는 부분이 가장 크게 작용했다. 선배님들의 작품을 재미있게 본 게 많은데, 다양한 작품에서 다양한 색깔의 연기를 하시는 걸 보고 본받고 싶은게 너무 많았다”며 “선배님들 뿐 아니라 회사 전체가 소통을 많이 하고 이야기를 많이 한다. 작품을 쉴때든 하고 있을때든 모든 분들이 마음을 열고 이야기를 한다”며 소속사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표현하기도 했다.
한편 고아라는 지난 21일 종영한 KBS2 월화드라마 ‘화랑’에서 진골 아버지와 천인 어머니의 골품을 뛰어넘는 로맨스로 태어난 반쪽 귀족 ‘아로’역을 맡아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