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라 "아티스트컴퍼니, 방향성 고민하던 내게 먼저 손 내밀어줘" (인터뷰②)

2017-02-2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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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티스트컴퍼니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배우 고아라가 최근 이적한 새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에 대한 마음을 전했다.

고아라는 최근 서울 강남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 자리에서 최근 오랫동안 몸담은 SM엔터테인먼트와의 결별과 새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에 대해 언급했다.
먼저 그는 SM과의 결별에 대해 “나오고 싶어서 나와야겠단 생각으로 결별한 건 아니다. 한 소속사에 오래 있기도 했고 SM에서 배우를 시작했기 때문에 아무것도 모르던 시절에 SM을 만났었다”며 “배우로 활동하는 동안 고민이 생길 시점에 계약이 만료됐고 그러던 와중에 아티스트컴퍼니에서 제의가 왔고 이야기를 하다보니 저의 방향성과 가치관이 맞다고 느끼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좋은 선배님들이 계셔서 좋았고, 제게는 필요한 부분들이다 싶었다. 그래서 방향성을 고민하고 있을 때 어른들의 조언을 들으면 도움이 되듯이 그런면에서 아티스트컴퍼니는 제게 좋은 곳이었다”며 “하정우, 이정재 선배님 등이 너무 좋은 이야기를 많이 해주셔서 용기를 얻었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더불어 아티스트컴퍼니에 대한 확신이 들었던 순간에 대해서는 “임원들의 연락을 먼저 받았는데 너무 좋았다. 제가 추구하고자 하는 부분이 가장 크게 작용했다. 선배님들의 작품을 재미있게 본 게 많은데, 다양한 작품에서 다양한 색깔의 연기를 하시는 걸 보고 본받고 싶은게 너무 많았다”며 “선배님들 뿐 아니라 회사 전체가 소통을 많이 하고 이야기를 많이 한다. 작품을 쉴때든 하고 있을때든 모든 분들이 마음을 열고 이야기를 한다”며 소속사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표현하기도 했다.

한편 고아라는 지난 21일 종영한 KBS2 월화드라마 ‘화랑’에서 진골 아버지와 천인 어머니의 골품을 뛰어넘는 로맨스로 태어난 반쪽 귀족 ‘아로’역을 맡아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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