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세미 기자 = 22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가 양호한 경제 지표와 기업 실적 호조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0.38% 오른 7,302.25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 역시 전일 종가 대비 0.26% 상승한 11,998.59로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0.15% 오른 4,895.88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 2대 은행인 로이드는 10년 만에 최대 이익을 올리며 주가가 4.4% 뛰었다.
한편 크래프트 하인즈의 인수합병이 무산된 유니레버는 주주 보상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혀 주가가 5.7% 치솟았다.
경제지표도 양호했다. 유로존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1년간 1.8% 상승했고, 영국의 작년 4분기 GDP 성장률은 0.7%로 1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