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북한) 내부적으로는 주요 정치행사를 앞두고 김정은 체제 공고화를 위한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며 "올해는 김정일 생일 75년, 김일성 생일 105년, 김정은 당 제1비서 추대 5년, 창군 85년, 2017 백두산위인칭송대회 등의 행사가 예정돼 있다"고 전했다.
통일부는 또 "북한은 우리 정부에 대한 비난과 통일전선 차원의 공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통일부는 아울러 "한미 간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국제사회의 대북정책 공조를 유지하고 있다"며 "한미 양국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엄중한 인식을 공유한 가운데 지속적인 고위급 협의 등을 통해 대북정책 추진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