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규슈 AI 확산 비상사태 닭6만9000마리 살처분

2017-02-05 12:48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윤은숙 기자 = 일본이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확산에 긴장하고 잇다. 5일 규슈 지방 사가 현에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의 발생이 확인되면서 지자체는 살처분과 방역에 나섰다. 

사가현 현 내 한 양계장에서 2~4일 닭 52마리가 잇따라 폐사해 검사를 진행한 결과 H5형 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이에따라 양계장 2곳의 닭 6만9000 마리를 살처분하고 달걀 68만3000개를 폐기하기로 결정했다고 사가현은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양계장으로부터 반경 3㎞ 이내의 4개 양계장 농가에 대해 닭과 달걀의 이동을 금지됐다. 또 반경 10㎞ 이내에 16개 소독 시설을 설치해 통행 차량을 소독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이번 겨울 들어 일본 농장에서 AI 감염이 확인된 곳은 시가현뿐만 아니라 니가타, 아오모리, 홋카이도, 미야자키, 구마모토현, 기후현 등 모두 7개현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