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김지철 충남교육감을 비롯한 충남도교육청, 홍성교육지원청 교직원들과 지역주민 100여명은 4일 천주교 탈핵연대가 주관하는 탈핵 희망국토 도보 순례 중 홍성풀무학교에서 홍성성당까지 약 8km구간에 참여했다.
탈핵 희망국토 도보 순례는 지난달 10일 전남 여왕핵발전소에서 출발해 오는 18일 서울 광화문광장에 도착할 예정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날 부인 양현옥 여사와 함께 참가해 3시간에 걸친 도보순례를 마쳤다.
김 교육감은 “생명의 문제는 곧 철학의 문제이고 환경의 문제도 철학의 문제인 만큼 오늘 한 번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내 삶에 녹아내리고 학교현장과 가정에서 교육으로 다시 샘솟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