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우수 해양기술 보유 벤처·中企에 사업화 자금 지원

2017-02-05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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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정부가 우수한 해양기술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에 정부가 사업화 자금을 저리에 지원한다.

해양수산부는 해양연관 분야의 우수기술을 사업화하려는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저리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2017년 해양연관 우수기술 사업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신청 가능한 사업 분야는 해양자원, 해양환경, 해양바이오, 해양 관련 장비 개발 등이다.

지원 규모는 신청기술에 대한 기술성, 시장성 및 사업성 등에 대한 등급평가 및 향후 3개년 추정매출액 산출을 통해 결정되며 신청 기업당 최대 5억 원, 총 30억 원 범위에서 지원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대출금리가 고정금리 연 2.0%(작년 2.5%)로 인하된다.

이 제도로 지원받고자 하는 기업은 우선 수협은행에서 신용상담을 받은 후, 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KIMST) 기술평가 시스템(http://tech.kimst.re.kr)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기술평가 결과 우수기술로 인정받으면 해수부 장관 명의의 '우수기술 확인서'를 받아 수협은행에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해수부 기획조정실 미래전략팀(044-200-5219)이나 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 정책기획본부 산업화센터(02-3460-402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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