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기업 비상대책위원회는 국회 심재권 외교통일위원장, 이춘석 남북 관계개선특별위원회 위원장, 외통위 3당 간사인 김경협‧정양식‧이태규 의원과 함께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개성공단 전면중단 1년, 개성공단 문제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토론회에서는 개성공단 재개를 위한 전향적인 생각과 정책변경으로 피해를 입은 기업들을 위한 보상특별법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또한 평화정착과 경제협력이 서로 긍정적 보완관계를 맺을 수 있는 새로운 남북관계의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방법을 제시하게 될 예정이다.
토론회 사회는 최완규 전 북한대학원대학교 총장이 맡고, 김연철 인제대 통일학부 교수와 한명섭 대한변호사협회 남북 교류협력소위원장이 각각 ‘개성공단 재개의 길’, ‘개성공단 전면중단으로 인한 피해보상 특별법’을 주제로 발제한다.
한편 개성공단기업 비상대책위원회 관계자는 “개성공단 전면중단 1년을 맞아 이번 국회 토론회에 이어 9일에는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