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중단 1년’ 국회서 머리 맞댄다…6일 토론회 개최

2017-02-05 07:10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오는 10일 개성공단 전면중단 1년을 앞두고, 국회서 문제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개성공단기업 비상대책위원회는 국회 심재권 외교통일위원장, 이춘석 남북 관계개선특별위원회 위원장, 외통위 3당 간사인 김경협‧정양식‧이태규 의원과 함께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개성공단 전면중단 1년, 개성공단 문제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토론회에서는 개성공단 재개를 위한 전향적인 생각과 정책변경으로 피해를 입은 기업들을 위한 보상특별법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또한 평화정착과 경제협력이 서로 긍정적 보완관계를 맺을 수 있는 새로운 남북관계의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방법을 제시하게 될 예정이다.

토론회 사회는 최완규 전 북한대학원대학교 총장이 맡고, 김연철 인제대 통일학부 교수와 한명섭 대한변호사협회 남북 교류협력소위원장이 각각 ‘개성공단 재개의 길’, ‘개성공단 전면중단으로 인한 피해보상 특별법’을 주제로 발제한다.

토론자로는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김광길 변호사, 고수석 중앙일보 통일문화연구소 연구위원, 이상민 통일부 남북협력지구발전기획단장, 신한용 신한물산 대표가 나선다.

한편 개성공단기업 비상대책위원회 관계자는 “개성공단 전면중단 1년을 맞아 이번 국회 토론회에 이어 9일에는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라고 말했다.
 

[개성공단 토론회 알림 포스터.]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