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울산 정하균 기자 = 울산 남구는 국내 유일의 고래관광지인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의 체계적인 개발을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구는 연말께 완성되는 마스터플랜을 통해 장생포 근린공원 15만㎡ 등 고래문화특구 전체에 대한 활용방안 구상과 기존 관광인프라를 연계하는 연속성, 일관성 있는 특구 개발 기본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기존 장생포 마스터플랜에 반영된 각종 사업이 완료되고 변화된 주변 여건과 앞으로의 고래관광도시 장생포의 미래비전을 공유할 수 있는 새로운 마스터플랜으로 고래문화특구를 조성해 연간 30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종합관광지로 발전을 도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