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환경산업 기초다질 '제4회 광화학 학교'

2017-02-02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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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이달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진행

기초 광화학이론에서 OLED, 태양전지, 인공광합성 분야 망라하는 교육 프로그램

아주경제 김기완 기자 =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는 이달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광전자신소재연구소 주관과 대한화학회 후원으로 <제4회 광화학 학교>를 개최한다.

광화학 학교는 화학 및 재료과학을 전공하는 학생과 연구자들에게 광화학을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것.

6일, 광화학의 개요, 전자상태와 전자전이, 들뜬상태 분자의 동적거동을 주제로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고려대 손호진 교수와 서울여대 한원식 교수, 고려대 김철훈 교수의 강연으로 채워진다.

7일에는 광화학반응의 반응속도론적 해석, 광화학의 기본 유기반응, 광화학의 응용을 주제로 역시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고려대 조대원 교수와 영남대 조대원 교수, 대구대의 위경량 교수의 강연으로 이루어진다.

고려대 관계자는 전국 대학원생과 일반 기업체의 관련 전공자, 교수 등 총 100여명이 넘는 인원이 이번 강연에 참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강상욱 광전자신소재연구소장은 "광화학학교가 기초 광화학이론에서 OLED, 태양전지, 인공광합성 분야를 망라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라며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에너지 저감 노력이 산업 및 사회전반에서 호응을 얻고 있어 태양광을 활용한 IT 정보산업을 이용한 미래 환경산업의 새로운 출현이 예고되고 있다. 이에 따라 관련된 현재 및 미래 기술로써, OLED, 태양전지, 인공광합성 관련 전문성이 어느 때 보다 요구되는 현실을 감안할 때 '기초광화학' 지식의 확보가 매우 시급하다 판단돼 본 광화학학교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광화학학교를 주관한 광전자신소재연구소는 국가전략산업인 디스플레이 및 태양전지 등 광전자 에너지 산업의 핵심 기술을 기초 화학, 물리 기반 위에서 도출하고자 고려대학교가 설립했다.

광전자신소재연구소에서는 현재 디스플레이, 태양전지, 바이오센서 등 광전자 소재 및 소자의 특성화 연구에 주력해 분자 광전자 분야의 고급인력 양성을 목표로 국내 IT-BT, NT-IT 융합분야의 산·학·연 공동연구에 매진하면서 분자 광전자 분야에서 세계적 연구중심으로 국제협력의 창구 역할에 노력, 이상적 연구 환경 조성을 위한 제반 관리와 광전자 분야 다양한 국가사업을 수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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