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관내 6개 의료기관과 치매검진사업 협약

2017-02-02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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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협약 통해 치매 조기 발견 및 경제적 부담 완화에 최선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 덕양구보건소는 치매검진사업과 관련해 관내 6개 의료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치매검진사업은 보건소에서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한 후 인지기능 저하로 의심 되는 대상자의 소득기준 충족 시 협약병원으로 정밀검사를 의뢰하는 사업이다.

협약병원에서는 전문의의 진단 및 감별검사 등을 실시하고 보건소는 진단·감별검사 각 단계별로 발생한 본인부담금에 대해 1인당 8만원 상한으로 지원한다.

협약병원은 ▲의료법인 명지의료재단 명지병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동국대학교 일산불교병원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의료법인 일산복음병원 ▲해븐리 병원으로 향후 치매검진비 지원사업 및 치매예방관리사업 업무에 관해 보건소와 긴밀히 협조해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고양시는 지난해 약 1만9,000명에 대한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했고 그 중에 소득기준을 충족한 인지 저하자를 대상으로 약 460명의 치매 정밀검사 비용을 지원한 바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관내 우수한 의료기관과의 업무협약 체결로 어르신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치매는 조기발견이 가장 중요하므로 6개월에서 1년 주기로 보건소를 방문해 선별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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