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안철수 전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의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대선 불출마 예언이 적중하자 지지자들이 그의 SNS에 응원글을 올렸다.
반기문 전 총장의 대선 불출마 소식이 전해지자 안철수 전 대표의 지지자들은 그의 SNS에 "안철수 대표 화이팅(yy*****)" "자신만만하시니 보기에 좋습니다. 부디 뜻대로 되시기를 바랍니다(hu*****)" "지금까지 안 의원님의 정치적 예측들이 다 맞아떨어졌듯이 이번 대선에 대한 예측 역시 반드시 그렇게 될 것입니다. 계속 강철수로 파이팅하시길(ah*****)" "힘내세요. 그리고 강하게 주장하세요! 기대하는 것이 아니라 변화하는 한국의 미래에 안철수를 투자하고 싶습니다(lu*****)" "웃고갑니다! 오늘도 ㅋㅋㅋㅋ 화이팅(th*****)" "늘 응원하고 있습니다!(vo******)" 등 댓글로 응원했다.
이후 1일 반기문 전 총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권의) 일부 구태의연하고 편협한 이기주의적 태도에 지극히 실망했다. 이들과 함께 길을 가는 것은 무의미하다는 판단에 이르게 됐다"면서 "저의 순수한 애국심과 포부는 인격살해에 가까운 음해, 각종 가짜 뉴스로 정치교체의 명분 실종되고 개인과 가족 그리고 제가 10년을 봉직했던 유엔의 명예에 큰 상처만 남기게 됐다"며 안철수 전 대표의 말대로 대선 불출마를 선언해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