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만기 산자부 1차관]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2일 '비선 실세' 최순실씨의 단골병원이자 '비선 진료'에 연루된 김영재 의원에 특혜를 제공한 의혹을 받고 있는 정만기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한다. 특검팀은 이날 오후 2시 정 차관을 불러 김영재 원장이 최씨의 도움으로 정부지원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할 예정이다. 정 차관은 청와대 경제수석실에서 비서관으로 근무할 당시김 원장에 비선 진료를 대가로 작년 박근혜 대통령의 아프리카 해외 순방에 동행하고 병원의 중동 진출 과정에서 특혜를 준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정 차관을 상대로 청와대나 정부의 고위 관계자 등 이런 지시를 내린 윗선이 누구인지 추궁할 방침이다. 관련기사‘최보정’, ‘길라임’ 청문회 속 가명들... 김영재 “최순실이 최보정 인지 몰랐다”김영재 보안손님으로 청와대에 들어가 대통령 진료 #김영재 #비선 #최순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