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은 행정중심복합도시 내 보람동(3-2생활권) 주민복합공동시설(복합커뮤니티센터)를 준공하고, 1일 공동시설 내 다목적체육관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람동 주민복합공동시설은 대평동 등 3개동(3생활권) 주민 커뮤니티의 중심이 되는 시설로서 보람동 외의 입주민들이 이용하기에도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보람동 주민복합공동시설은 총 사업비 492억 원을 투입하여 연면적 17,465㎡(부지면적 15,395㎡)의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되었으며 상세 시설로는,
▲지하 1층 수영장 ▲1층 주민센터, 어린이집 ▲2층 다목적강당, 노인복지시설 ▲3층 다목적체육관, 체력단련실, 요가․에어로빅실 ▲4~5층 도서관 등이 마련되어 있다.
이 시설은 빗물 재활용, 옥상 녹화, 지열․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하는 등 에너지 절감형 친환경 건축물로 건립하고,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최우수 등급을 적용하여 몸이 불편한 사람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건물 여러 채가 하나의 건축물을 형성하는 듯한 전통 건축물의 채 나눔 기법을 사용하여 도시와 자연을 어우르는 동시에 채광과 통풍기능을 원활히 하였다.
또한, 주민센터, 경찰지구대, 119안전센터 등을 한데 모아 원스톱 행정서비스를 구현하고, 건물 입구 보도블록에 한글자음을 새겨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의미와 한국의 미를 살리는 등 기능․디자인 측면에서 모두 명품 주민이용시설로 거듭나도록 하였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보람동 주민복합공동시설은 주변에 금강의 수려한 풍경과 공공청사, 학교, 근린공원 등이 있어 우수한 입지 조건을 갖추었다”면서 “이웃들과 다양한 문화여가 활동도 즐기시고 서로 소통하면서 도시의 가치를 더욱 높여 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참고로, 행복도시에는 2030년까지 ‘복합주민공동시설’ 총 22개소를 건립할 계획으로, 현재 7개소가 건립되었으며, 4개소는 공사 중, 1개소는 설계 중으로, 나머지 10개소는 금년부터 순차적으로 착수할 예정이다.